컴퓨터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크롤링", "크롤러", "크롤링 알바"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저도 친구들이나 선배들이 회사에서 크롤링하는 알바를 했다는 경험담을 많이 들었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를 하면서 혹은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크롤링 할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는지 몰랐죠.
여러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구글의 힘을 빌려서 제가 원하는 정보를 파싱해서 DB에 넣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원하는 데이터가 잘 나와서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사람들에게 스크린샷을 찍어서 보내면서 "내가 한거라고 ㅠㅠ" 3일 밤을 새면서 고생했어요. "잘했어... (토닥토닥)" 아 논지를 벗어 났군요.
우리가 흔히 부르는 웹 크롤러 크롤링의 정식명칭은 'Web Scraping' 입니다. 외국 자료를 찾으려고 하니까 'Web Crawling' 보다는 'Web Scraping' 이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하더군요.
"Web scraping is a computer software technique of extracting information from websites."
-> 웹 크롤링이란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술로 웹 사이트들에서 원하는 정보를 추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웹 크롤러란 인터넷에 있는 웹페이지를 방문해서 자료를 수집하는 일을 하는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이때 한 페이지만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그 페이지에 링크되어 있는 또 다른 페이지를 차례대로 방문하고 이처럼 링크를 따라 웹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마치 거미와 비슷하다고 해서 스파이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엄청난 분량의 웹문서를 사람이 일일 구별해서 모으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웹 문서 검색에서는 사람이 일일이 하는 대신 이를 자동으로 수행해 줍니다.
예를 들면, "멜론 사이트에서 현재 음악 차트 순위 자료가 필요하다."고 해보겠습니다. 물론, 사이트에 가서 일일이 보고, 엑셀에 값을 넣고 정리해서 상사에게 보고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데이터를 다른 프로그램이나 무언가를 만들 때 사용하려면 DB 형태로 저장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카테고리, 순위, 발매일, 제목, 앨범제목, 그룹이름 등등... 차트에도 여러 정보가 있겠죠.
웹은 기본적으로 HTML 형태로 되어 있는 건 다들 아실 겁니다. 저희가 눈으로 볼 수 있다면, 해당 정보가 HTML 형태로 어떻게 보여지는지도 '페이지 소스 보기' 또는'개발자 검사' 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소스들은 보통 개발자들이 어떤 정형화된 형태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규칙이 생기죠. 이런 규칙을 분석해서 우리가 원하는 정보들만 뽑아오는 것을 웹 크롤링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에서도 웹 크롤링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알바를 구하는 구인 광고도 본 적이 있고 네이버, 다음, 구글 등등 여러 포털 사이트 블로그에 크롤링 하는 방법을 치면 나오는 정보들도 많습니다.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Python으로 크롤링 하는 소스들이 제일 흔하죠. 현재 파이썬이 가장 떠오르는 언어이죠? 하지만 저는 파이썬보다는 현재 루비와 레일즈를 주로 공부하고 있어서 루비로 크롤러 개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저는 다음 블로그 포스팅부터 몇 차례에 걸쳐서 제가 주로 포스팅하는 언어인 'Ruby' 와 'Rails' 그리고 'nokogiri' 라는 잼(gem)을 이용하여 크롤링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nokogiri로 스크래핑하는 것에 대한 방법을 기술한 자료는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일주일 내내 찾아도 제대로 된 것이 2개? 1개? 정도 였고 정보도 통틀어 10개를 넘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루비와 노코기리로 크롤링 하는 방법을 찾는 분들을 위해서 노코기리 잼 분석부터 레일즈로 띄우는 방법까지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선택약정 : 단말기 구매보조금 대신 받는 25% 요금할인 구매보조금 약정 받고 구매했거나 선택약정 걸어둔 단말기는 추가 선택약정 할인 받을 수 없음.
유심기변
폰에 자신의 유심으로 바꿔서 사용하는 것
- 소유권 없음 (이전 사람 소유권)
확정기변
통신사에 해당 폰에 대해서 자신의 폰으로 자신의 번호와 함께 전산등록하는 것
- 소유권 있음
확정기변 가능폰
- 공장 출하폰(이전 소유자 없는 폰)
- 정상 해지폰
유심기변을 통한 사기 형태
- 결론 : 소유권이 이전 사람에게 있으므로 사기죄가 성립됮지 않고, 잘 못 팔면 장물죄에 걸릴 수도 있음. . 단말기만 중고판매 후 분실신고하고 분실보험금을 먹튀하는 사례 => 소유권이 보험사로 이전됨. / 국내 사용 불가 . 대부분 보조금이나 선택약정이 걸려 있음. => 차후 판매자가 위약금 약정 안하면 요금미납 사용정지 될 가능성 있음.
① 통화내용 녹음 또는 문자/카톡 주고 받은 내용을 캡쳐해 놓는다. 내용에는 "중고폰 구매가격 38만원이고 거래 내용과 다르게 분실신고, 연체 등으로 구입한 폰이 못쓰게 되었을 경우에는 환불하겠습니다. " 라는 말이 정확히 들어가야 합니다. 향후 이 증거자료로 법적조치를 해야합니다.② 재직증명서를 요구해서 실제 이사람의 신분 확인 및 요금을 체납할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확인합니다. 또는 사업자는 부가세납부사실증명원을 요구합니다. 아마 그런것까지 요구하면 그냥 안팔겠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만약 판매자의 중고나라 다른 판매 목록에 1년이상 과거에 다른 물품들을 성실하게 판매한 기록이 있으면 그나마 신뢰할 수 있습니다.
4. 질문답변
1. Q: 할부폰을 해지 했는데, 할부금은 꼬박꼬박 계속 내고 있습니다.
할부금을 완납 안했는데, 중고폰으로 판매 가능한가요??
A: SKT, KT, LGU+ 가능합니다. 가입자 명의로 할부금이 귀속되므로, 단말기 판매 가능합니다.
단말기는 팔아먹고 폰 해지 후에도 할부금은 매달 청구서로 똑같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단말기 구매한 사람은 전산기변이 가능합니다.
예전에 KT는 할부금이 남으면 단말기를 다른 사람이 신규가입을 할 수가 없었는데,
최근에는 3사모두 가능합니다.
조건1.
판매조건으로 전산기변/유심기변 기간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개통후 3개월이내에는 유심기변/전산기변 금지. 이런식으로 조건이 있다면 이 조건은 꼭지켜주셔야 합니다. 안지키면 판매자가 수십만원벌금을 물어내야 합니다.
조건2.
전산기변이 가능할려면 원래주인이 폰을 공기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원래주인이 회선을 해지하거나 다른 폰으로 전산기변을 했을경우에
예를들어서 A폰을 현재 쓰고 있는데 A폰을 공기계를 만들려면
집에굴러다니는 B폰으로 전산기변하면 A폰은 공기계가됩니다.
2. Q: 폰을 유심뽑아서 중고로 팔았습니다. 근데 지금 있는 유심으로 집에 굴러다니는 중고폰에 끼워서 사용하고 있는데 요금이나 할부금은 어떻게 청구되나요?
A: 폰에 대한 할부금은
폰을 해지한 경우, 명의자에게 귀속됩니다. 폰을 해지 했어도 할부금을 매달 나옵니다.
만약 해지안하고 유심만 빼서 집에굴러다니는 폰에 껴서 쓰면, 요금은 유심을 기준으로 청구됩니다
Ⅲ. 유심기변 제한사항 (중급자료)
* 유심기변을 정확히 이해한후 보는 자료입니다.
초보분들이 휴대폰 구매하실때는 알필요 없습니다. 머리만 아픕니다.
1. 각종 락(Lock) 종류
구분
주체
내용
유심락
종류
통신사
전산
자사간 유심락 : 자사 단말에도 유심기변이 안되게 유심에 락을 거는 것.
타사간 유심락 : 타사 단말에도 유심기변이 안되게 유심에 락을 거는 것.
(상세내용 상단 “유심기변 조건” 참고)
단말기락
종류
하드웨어
캐리어락(carrier rock) : 사용통신사 제한
컨트리락(country rock) : 사용국가 제한
팩토리락(factory rock) : 캐리어락 or 컨트리락 걸린 상태를 말함.
휴대폰보호
통신사
전산
휴대폰 보호 서비스 : 개통해서 사용중인 단말기에 통신사에서 설정하는 부가서비스 개념으로, 자사간 유심기변제한 되는 서비스이다. 만약 공기계가 된상태에서는 휴대폰 보호서비스도 자동 해지된다. 유심락과 유사하지만 IMEI에 락을 거느냐, 유심일련번호에 락을 거느냐의 차이다.
OS락 종류
하드웨어
관리자권한 : 관리자권한이 잠겨있을때보다 상대적으로 다양하게 폰을 꾸밀 수 있고, 특이한 어플들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뱅킹불가/ AS가 불가능해진다는 단점. (루팅/해킹) / 기변 개념과는 무관함.
* OS락은 전혀 다른 개념이지만, 이것을 단말기락과 혼돈하는 분도 있어서 함께 비교했습니다.
* 컨트리언락의 경우에 캐리어언락+컨트리언락 =2가지가 함께 됩니다. 한국 SKT폰을 미국AT&T에서 쓸려고 하는데 국가만 풀고 통신사제한을 안풀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세계 대부분 통신사들이 캐리어락은 걸어놓고 판매합니다. (폰싸게 팔았더니 남(타통신사)좋은 일만 시킬 수 있기 때문에..)
* 언락은 락을 푸는 것을 말하는데, 통신사에서 언락을 해주는데, 개인업자들이 해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유심기변 조건
종류
내용
연체요금
․ 없어야함.
연체할부금
․ 없어야함.
분실신고
․ 분실신고된 단말기는 안됨.
휴대폰보호서비스
․ 폰에 걸리는 락. 내 휴대폰에 다른 사람 유심을 쓸 수 없게함. (114해제 필요)
유심보호서비스
․ 유심에 걸리는 락. 내 유심으로 다른 폰에 꽂으면 사용 안되게함.(114해제 필요)
타사유심기변
․ 08.07.01 이후출시된 폰만 가능하며, 타사이용 신청을 해야함.
․ SKT폰을 KT유심으로 이용할려면, SKT에 신청. (단말기의 통신사에 신청)
․ 휴대폰 보호서비스에 가입하였더라도 타사유심기변(타사이용) 허용했을 경우
타사이용 가능함.․
모바일청구서
․ 이부분은 정확한 사유는 모르겠으나 모바일 청구서가 가입되어 있다면 유심기변이 잘 안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청구서를 이메일 청구서로 변경하면 됩니다.
- SK/KT는 LTE중고공기계 구매후, 3G유심을 끼워서 쓰면 3G요금제 계속 쓸 수 있음. LGU+ 3G폰을 써야만 3G요금제 유지가가능. LGU+는 3G요금제 유지하기가 힘듦. (SKT,KT의경우 유심기변으로 3G요금제 유지하경우 기존 할인프로그램 만료시 재약정으로 계속 할인받을 수 있음) 할인프로그램 하단부 참고
2. 자사/타사간 유심기변
(1) 통신사별 주파수 (단위:MHz)
SKT
KT
LGU+
LTE
850/1800
1800/900
800/2100
3G
1900/2100
1900/2100
1900/2100
* 주파수대역이 같아야 유심기변이 가능합니다. 주파수가 100정도 차이는 대역은 그냥 잡힙니다.
* 보는 법: SKT LTE는 주주파수850 / 보조주파수 1800
* 싱글캐리어는 주주파수만 사용이 가능하게 나온 단말기이고, 멀티캐리어는 주주파수+보조주파수 함께 사용이 가능하도록 나온 단말기입니다.
컨트리락을 해제한다고 해외 모든 통신사에서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니며, 해외에서 가입시 동일한 통신방식의 서비스로 가입해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 문자, 데이터 등 일부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정확히 알려면 현지에서 쓰고 있는 한국분들한테 물어봐야 합니다. 호주에서 쓰실거면 네이버 카페검색에서 "호주" 이런식으로 검색해서 호주 관련 카페 나오면 그곳에 물어보세요. 한국의 어떤 통신사의 단말기를 갖고, 호주에 어떤통신사에 가입해야 주파수 궁합이 맞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WCDMA 지원단말기는 왠만하면 다 호환됨.
해외 나가는 경우 장기일시정지후 해외에서 유심 구입후 유심기변으로 사용하면됩니다. 일시정지되어있더라도 컨트리락만 풀면 해외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장기일시정지는 "분실,임대,일시정지,장기일시정지" 를 참고하세요
다수의 모바일 디바이스에 동시 접속이 불가능한 카톡인지라 기존에 사용하던 디바이스가 아닌 다른 디바이스에서 카톡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재인증이 필요하다. 이때 주의할 점은 기존에 나눴던 대화 내용을 새로운 단말기에 그대로 불러오려면 이전 단말기에서 미리 백업해놔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가 최근에 스마트폰을 S10+, S10 5G로 연달아 바꾸면서 진행했던 카카오톡 백업 및 대화 복원 방법을 소개한다. 5분이면 충분하다.
1. 카톡 백업
먼저, 기존에 사용하던 디바이스에 설치된 카톡을 실행하자. 참고로 PC 버전에서도 가능하다. 하지만, PC 버전을 사용하지 않는 분이 생각보다 많으므로 (ex. 엄빠) 스마트폰으로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참고로 리뷰에 사용된 카톡 버전은 8.3.0이다. 우측 하단에 '더보기(점 3개)' 아이콘을 터치하자. 그다음에 우측 상단으로 눈을 돌려 톱니바퀴 아이콘을 눌러 '설정' 페이지로 들어가면 된다. 그리고 '채팅' 메뉴를 선택!
그럼 메뉴 최상단에 있는 '대화 백업하기' 옵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눌러주자. 갑자기 무슨 비밀번호를 설정하라고 할 것이다. 계정 비밀번호와 전혀 무관하니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이름 그대로 백업한 데이터를 복구할 때 단순 확인용으로 사용되는 비밀번호다. 1234로 설정해도 된다. 물론, 다른 값을 넣어도 된다. 까먹지만 않으면 OK!
비밀번호 설정까지 완료하면 데이터 추출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대화량에 따라 백업에 걸리는 시간이 다르겠지만, 사진과 동영상을 제외한 텍스트만 추출하므로 길어도 5분을 넘지 않을 것이다. 완료되면 백업된 채팅방 개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추출된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업로드되며 보름 정도 보관된다. 이 말은 곧 약 보름이 지나면 백업해놨던 대화내용이 자동으로 삭제된다는 뜻이다. 문제가 생겼을 때 '아! 예전에 백업해놨었는데 다행이다!' 응, 아니야.
2. 새로운 디바이스에 카톡 대화 내용 복구
이제 새로운 디바이스에 카카오톡을 설치하고 로그인한 뒤 전화번호 인증을 해보자. 그럼 신기하게도 첫 화면에 '복원하기' 버튼이 등장할 것이다. 터치하고 앞서 설정했던 복원용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자. 그럼 자동으로 복원이 진행된다. 쉽다.
3. 최종 확인
여기까지 필자를 잘 따라왔으면 새로운 스마트폰에 기존에 참여하고 있던 카톡 대화방이 그대로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혹여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질문하길 바란다. 오늘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백업하고 복원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스마트폰을 바꿀 때마다 꼭 해줘야 하는 작업이니 기억해놨다가 써먹길 바란다.
필자는 앞으로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쭉 사용할 것이 분명하다. 성능 때문이 아니다. 성능이야 이미 상향 평준화된 까닭에 다른 선택지가 많다. 가성비? 당연히 아니다. 요즘 플래그십 모델의 출고가가 100만 원에 육박하니 말이다. 심지어 이번에 구매한 5G 모델은 130만 원이 넘는다. 디자인도 솔직히 애플 아이폰이 더 예쁘다고 생각한다. 그럼 도대체 왜? 삼성빠라서?
뚱뚱한 지갑 이젠 안녕.
바로, 삼성페이(Samsung Pay) 때문이다. 너무 편하다. 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삼페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어디를 가나 삼성페이 하나만 믿고 지갑은 집에 두고 다닌다. 온 오프라인 결재, 할인, 멤버십 포인트 적립, 계좌 조회 및 이체, ATM 출금, 교통카드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거의 모든 금융 생활이 앱 하나로 가능하다. 조만간 비트코인도 사고팔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실물 지갑이 어딨는지 가물가물할 정도다.
오늘은 삼페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 중에 필자가 가장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를 등록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등록부터 실제 사용까지 한 번 알아보자. 설정은 크게 3단계로 이뤄진다. 참고로 필자는 티머니를 등록했다. 캐시비도 마찬가지니 참고하길 바란다.
① 삼성페이 활성화 및 신용 카드 등록
② 티머니 혹은 캐시비 카드 생성 및 기존 카드 연결
③ NFC 활성화
넉넉잡아 10분이면 위 과정을 끝낼 수 있다. 먼저 'Samsung Pay' 앱을 실행시키자. 처음 사용자라면 신용카드를 앱에 등록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지갑 내 모든 카드를 등록해도 좋고 교통카드 결제용으로 사용하는 것만 등록해도 된다. 카메라를 통해 카드 정보를 스캔한다. 사용자가 일일이 카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므로 매우 편하다. 어려울 게 없다.
2단계는 더 쉽다. 앱 메인 화면에서 왼쪽 상단에 있는 메뉴 아이콘을 터치하고 3번째 줄에 있는 '교통카드'를 선택하자. 추가 버튼을 누르면 티머니와 캐시비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결제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총 3가지(후불, 선불, 휴대전화 결제)를 지원하는 데 휴대전화 결제 시 수수료가 발생하니 후불이나 선불을 선택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하지만, 지원 가능한 카드 종류가 조금씩 다르다. 예를 들면 롯데카드는 티머니 결제가 불가능하고 삼성카드로는 캐시비 결제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각 교통카드에 등록 가능한 카드사 정보를 공유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결제 방식까지 선택했으면 모든 과정이 끝난다. 하루 사용 가능한 한도를 설정할 수 있고 소득공제도 신청할 수 있다. 물론, 새로운 카드를 추가할 수도 있고 삭제할 수도 있다. 삼성페이 교통카드 사용법 어렵지 않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상단 바를 아래로 내린 다음에 NFC 모드를 '카드 모드'로 바꾼 뒤 사용하면 된다. 간단하다. 참고로 스마트폰 전원이 꺼지면 환승 기록이 날아간다. 그리고 위 사진처럼 찍을 때마다 잔액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텐데 이는 일일 한도에서 차감되는 것이다. 기본 한도는 5만 원이며 삼성페이 앱에서 조정할 수 있다.
ps.
B형 독감으로 개고생 중입니다. ㅠㅠ 이웃님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작업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블로그는커녕 회사도 못 가고 있네요. 몸 추스르고 알찬 포스팅 구경하러 가겠습니다.
총각 시절, 주말이면 여자친구와 카페에 나란히 앉아 각자 랩톱 한 대씩 가지고 다양한 것들을 했다. 어학 공부, 영화 감상 그리고 주 중에 못했던 회사 업무를 처리하기도 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오빠, 여기 인터넷 돼? 나는 왜 안되지?"라며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한, 순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짝꿍이 귀엽기 그지없었다. 그 사람이 지금의 와이프다. 그런데 8년 전에 처음 들었던 그 질문을 얼마 전에도 들었다. 물론, 그 빈도가 예전만큼 잦진 않지만, 필자도 사람이다 보니 이젠 매번 '뭐 확인했어?'라고 되묻는 게 살짝 귀찮아졌다. 그래서 준비했다. 노트북 와이파이 연결이 안될때 확인해봐야 하는 것들을 아예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었다.
본문에서 사용한 디바이스 OS : Windows10
가장 먼저 확인해봐야 할 포인트는 Wi-Fi 활성화 여부다. 일반적으로 랩톱 전원을 켜고 부팅이 완료되면 바로 무선 모듈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그러나 다양한 이유로 Wi-Fi 기능 자체가 비활성화될 때가 종종 있다.
키보드 최상단 F열에 위치한 키는 기능키(Func-Key) 역할을 겸한다. 그중에서 위 사진처럼 안테나 아이콘이 프린트된 키 캡이 있을 텐데 그게 바로 와이파이 모듈 동작과 관련된 스위치다. 키보드의 FN 키와 동시에 눌러 On/Off를 변경할 수 있다. 참고로 몇몇 노트북 같은 경우에는 모든 무선 통신(Wi-Fi, 셀롤러, Bluetooth) 사용 여부를 한 번에 컨트롤할 수 있는 [비행기 모드]로 대신하고 있으니 안테나 아이콘이 없으면 비행기 아이콘을 찾아보면 된다. 둘 중 하나는 무조건 존재한다.
이제 윈도 설정을 확인해보자. 작업표시줄 우측을 보면 현재 인터넷 연결 상태를 알려주는 아이콘을 확인할 수 있다. 마우스로 클릭! 그럼 위 사진처럼 'Wi-Fi' 항목이 보일 것이다. '꺼짐'으로 되어 있으면 켜주자. 그럼 자동으로 주변에 있는 공유기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앞서 소개한 2가지를 모두 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결하고자 하는 공유기가 검색되지 않는다면 이번에는 [제어판 → 네트워크 및 인터넷 → 어댑터 설정 변경]으로 이동하자. 해당 탭에서 랩톱이 지원하는 모든 유무선 네트워크 어댑터를 확인할 수 있는 데 드라이버가 정상적으로 설치되어 있다는 가정 하에 'Wi-Fi' 아이콘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아이콘에 마우스 포인트를 올려놓고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보자. 이때 최상단에 '사용 안 함' 대신 '사용' 메시지가 보인다면 클릭해 주자. 현재 비활성화 상태라는 의미다. 여기까지는 컴알못이라도 따라 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첫 번째 방법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정말 많다.
두 번째 방법부터는 살짝 집중하자. 바로 앞에서 네트워크 연결 설정 탭에 Wi-Fi 항목 자체가 없거나 있어도 'Intel', 'Broadcom' 등 랜카드 정보가 출력되지 않는다면 드라이버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이쯤에서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다.
'평소에 잘 되던 게 갑자기 안 될 수가 있냐?' 있다. 윈도 OS 업데이트를 하다 보면 재수 없게 드라이버 충돌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땐 그냥 삭제하고 다시 설치해 주는 게 깔끔하다. 컴퓨터 고장 날 일 없으니까 겁먹지 말고 그대로 따라 해보길 바란다.
[실행] 창을 부르자. (동시에 키보드 Win + R) '열기(O)'란에 'devmgmt.msc'라고 입력하고 엔터! 그럼 장치관리자가 실행될 것이다.
'네트워크 어댑터' 항목을 선택하자. 그리고 하위 리스트에서 무선 어댑터를 찾아보자. 이름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필자처럼 'Intel(R) Wi-Fi/Wireless'로 시작하거나 'Broadcom Network Adapter' 혹은 리얼텍, 미디어텍, Samsung 등의 다양한 브랜드의 어댑터가 사용됐을 수 있다.
앞서 찾은 무선 어댑터 항목을 클릭한 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보면 [디바이스 제거] 메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과감하게 눌러주자. 아까도 말했지만, 업데이트보다는 깔끔하게 재설치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다음 단계는 상황에 따라 2가지로 나뉜다. 먼저, 랩톱 I/O 인터페이스에 RJ45 커넥터가 있다면 재부팅과 동시에 랜 케이블을 연결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주자. 그럼 Win10이 부팅되면서 미설치된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최적의 드라이버를 알아서 설치해 준다. 설정까지 자동으로 해주므로 사용자가 딱히 뭘 준비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요즘 게이밍, 영상편집이 가능할 정도의 고사양 랩톱이 아닌 이상 대부분 휴대성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물리적인 랜 포트가 없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럼 이 경우에는 노트북 와이파이 연결이 안될때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할까? 수동으로 설치해 주면 된다. 다만, 이때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PC방이나 열람실에 있는 컴퓨터 혹은 지인 PC를 이용해 자신의 USB나 외장하드를 이용해 노트북으로 복사해야 한다.
위 URL을 타고 '3DP Net'이라는 프로그램을 내려받자. 거의 모든 브랜드의 랜카드 드라이버를 한곳에 모아놓은 프로그램이다. 탑재된 랜카드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거기에 맞는 최적의 드라이버를 설치해 준다. 정말 희귀한 무선 어댑터가 사용되지 않은 이상, 인터넷 연결 없이도 드라이버 설치가 가능하다.
압축을 풀면 약 1.2GB에 달하는 수많은 드라이버 설치 파일이 여러분이 설정한 경로에 저장된다. 따라서, 경로를 기억해놨다가 랜카드 드라이버 설치가 끝나면 폴더째로 삭제해 주는 게 좋다.
메뉴가 심플하고 한국어까지 지원한다. 앞서 말했듯이 프로그램이 랜 카드를 알아서 찾고 현재 어떤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는지까지 확인해 준다. 하단 랜 카드 정보가 기록된 주황색 테두리 부분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드라이버 설치가 진행된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재부팅해 주는 것으로 마무리!
노트북 와이파이 연결이 안 될 때 본문에서 소개한 방법으로 해결이 불가능하다면 하드웨어, 그러니까 모듈 자체의 고장을 의심해봐야 한다. 랩톱 브랜드 AS 센터를 방문해야 한다는 의미다.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는 가운데 주로 깔따구와 파리나방의 유충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인천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은 깔따구류의 일종인 등깔따구 유충이다. 깔따구는 깔따굿과(科)의 곤충으로 몸길이가 11㎜ 정도다. 모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사람을 물지 않는다. 등깔따구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서식하는 깔따구류 중 하나다.
인천 서구 일대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
깔따구 유충은 1~2㎜ 정도로 가늘고 크기는 0.5~1㎝ 정도다. 주로 철사 모양의 지렁이 또는 짙은 붉은색을 띤 실지렁이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 알에서 부화한 깔따구 유충은 모래·진흙 속으로 파고들며, 그 속에 있는 유기물을 걸러 먹으며 살아간다. 맑은 물은 물론 4급수 같은 썩은 물에서도 살 수 있어 물이 얼마나 오염됐는지를 알 수 있는 수질오염 지표종이기도 하다.
반면 경기 파주와 화성시 등에서 발견된 유충은 나방파리 유충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방파리는 하트 모양의 날개를 가진 해충이다. 나방파리 유충 역시 깔따구 유충과 비슷한 0.5~1㎝ 크기에 머리 부분이 몸통보다 조금 작다. 몸통은 주로 흰색과 옅은 노란색을 띤다.
박선재 국립 생물자원관 연구관은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을 분석한 결과 등깔따구와 파리나방 유충이 주로 발견됐고, 실지렁이도 있었다”며 “깔따구와 파리나방 유충은 맨눈으로는 구별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현미경을 통해 봐야 종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등깔따구는 다리, 파리나방은 호흡관 있어
현미경으로 본 등깔따구 유충의 모습.
실제로 등깔따구와 파리나방의 유충의 현미경 사진을 비교해 보니 맨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차이가 드러났다.
우선 등깔따구 유충은 머리와 꼬리 쪽에 실처럼 가느다란 다리가 있었다. 반면, 파리나방의 유충에는 다리가 보이지 않았다. 대신 꼬리 쪽에 작은 돌기가 보였다.
현미경으로 본 나방파리 유충의 모습
박 연구관은 “나방파리는 등깔따구처럼 다리는 없지만, 꼬리 쪽에 튜브 형태의 호흡관이 있어서 이곳을 통해 숨을 쉰다”고 설명했다.
━ 나방파리 유충, 깔따구와 달리 염소에 약해
파주 운정신도시 한 아파트 세면대에서 발견된 유충. 등깔따구와 파리나방은 생태적으로도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수돗물에서 어떤 벌레의 유충이 발견됐느냐가 유입 원인을 밝히는 단서가 될 수 있다.
깔따구는 늦봄에서 여름 사이 수온이 높을 때 저수조, 수도꼭지, 호스 등 정체된 곳에 알을 낳는다. 특히, 깔따구 유충의 경우 염소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 잔류염소 50mg/L에서 48시간 처리 후에도 생존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다. 이 때문에 정수장 내 개방된 곳이나 배수지, 관로 파손 부위 등을 통해 수돗물 공급과정에 유입될 수 있다.
나방파리가 욕실 등에 떨어져 있는 모습.
나방파리는 깔따구와 달리 잔류염소 때문에 수돗물에 오랫동안 살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나방파리는 물이 아니라 습한 곳, 진흙이나 하수구 등에 알을 낳는다. 나방파리 유충이 수도관을 통한 유입보다는 화장실이나 싱크대 배수구를 통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이유다.
박 연구관은 “나방파리는 깔따구처럼 물속에 사는 유충이 아니다”며 “반수서생물이라고 해서 축축한 곳을 좋아하고, 물속에서 활동할 때도 꼬리 쪽에 있는 호흡관을 물 밖에 내밀어서 숨을 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