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데이터들은 감이 빠른 사람들은 이미 알아 챘겠지만, 이성규와 원태인의 최근 부진한 기록들이다.
삼성의 지금 이 팀전력이 우승전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5강이나 4강을 꿈꾼다. 그 바라는 순위에 갈 수는 있지만, 아무런 의미가 없다. Because,,, 삼성은 현재 리빌딩중인 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웃기는 것은 리빌딩중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 생각이 프런트나 코칭스텝, 특히 감독에게는 없는 것 같다.
그저 하루하루 최대한의 전력을 끌어내서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데에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것은 현재 상위권에 있는 팀들이 해야 하는 전술인데, 엉뚱하게도 8등짜리가 그짓을 하고 있다.
개돼지들은 그런 전략으로 만들어내는 1승에 만세를 부를 것이지만, 적어도 '내일'을 볼 생각이라도 하는 사람이라면 저 위, 이성규와 원태인의 참담한 모습에 속이 쓰릴 것이다. 바짝, 적어도 1,2년만 갈고 닦으면 리그에서 최고는 아니더라도 상위권에서 이름을 알릴수 있는 정도의 확실한 전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던 이들이 전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뒷걸음질치는 저 모습에서 과연 삼성의 앞날이 보이는가? 그러고도 이미 모든 역량이 검증된 해미니-자우기가 만드는 1승에 만세를 부를수 있는가?
어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라 다쓰노리(原辰徳) 감독은 '타격의 신'이라 불렸던 대 선배 카와카미 데쓰하루(川上哲治)의 통산 1,066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카와카미는 1965년부터 1975년까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리그 9연패와 일본시리즈 9연패 통합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한 사람이다. 나고야돔에서의 이 역사적 게임에는 하라감독이 직접 스카웃해서 육성한 주장 사카모토 하야토가 3연타석 홈런으로 승리의 수훈선수가 되면서 더욱 드라마틱했다.
하라감독은 사카모토의 포텐셜을 알아보고, 루키 시절인 07년 나고야돔에서 연장 10회에 대타로 기용하는 강수를 두어 프로 첫안타, 첫타점을 내도록 했고, 그것이 결승타가 되는 극적인 게임을 펼쳤는데, 공교롭게도 어제 그 구장에서 사카모토가 3연타석 홈런이라는 맹활약을 펼치며 하라감독을 "전설의 반열"에 올려 놓은 것이다.
하라감독은 일본 최고 연봉을 받던 이승엽이를 부진했을때는 가차없이 2군으로 내려 보냈던 사람이다.
당시 어느 한국 기레기는 최고연봉을 받는 이승엽을 2군에 내려 보내도 구단에 눈치가 보여 바로 콜업해서 기용할 것이라고 했지만 하라는 이승엽의 기량이 올라오지 않으면 1군에 올리지도 않았고 1군에서도 부진하면 덕아웃에 앉혀 놓았었다. 하지만 이 신인 사카모토만큼은 중요한 순간에 책임감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대타로 투입한다든지, 부진해도 꾸준히 출전시키며 단련을 시켰다. 선수에 따라 기용하는 방법이 달랐던 것이다.
며칠 전에도, 하라감독은 9시즌 동안 요미우리의 불펜을 맡았던 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澤村 拓一)를 롯데에 주고, 내야수 가즈키 가즈야(香月 一也)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사와무라는 우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모습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2012년 일본시리즈에서 포수 아베 신노스케로부터 마운드 위에서 머리에 구타를 당하는 모습이다. 두사람은 중앙대학 선후배 관계이기 때문에 격의없는 모습을 보인 것인데, 이 모습은 여러가지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사와무라는 이적이 발표되고난 다음 2군감독으로 있는 아베에게 먼저 찾아가 인사를 하고 떠났다. 하라감독이 사와무라를 보낸 이유는 최근 1,2년간 사와무라는 침체되어 팀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고 선수 자신에게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다고 보고 새로운 기회를 준 것이다. 대신 롯데로부터 받아온 선수 역시 포텐은 있지만 롯데에서는 기회를 잡지 못했던 젊은 내야수다. 그런데 사와무라의 올해 연봉은 1억 5400만엔이고 가즈키는 650만엔(7250만원)으로 두 선수의 연봉 차이가 무려 1억 4750만엔(한화 약 16억 4500만원)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하라감독이기 때문에 가능한 트레이드라고 보인다.
이런 면들을 보면 명장은 확실히 다른 것이 있다.
판단이 분명하고, 키워야 할 선수, 트레이드해야 할 선수, 기용방법도 분명하다.
작년에 하라가 다시 요미우리 지휘봉을 잡으며 많은 선수들을 트레이드해 왔지만, 실제로 쓴 선수는 마루 요시히로뿐이었다. 요미우리는 히로시마의 마루를 데려오는데 촛점을 맞췄고, 그 계약의 성사 이후 요미우리는 1위로 올랐고 1위였던 히로시마는 B클래스인 4위로 떨어졌다. 팀에 필요한 선수가 누구인가, 어떤 선수인가에 대한 판단이 정확했던 것이다.
돌아와 삼성을 보면, 키워야 할 선수가 누구인지, 팔아야 할 선수가 누구인지, 기용하는 방법을 달리 해야 할 선수가 누구인지에 대한 기준이 없다. 그런 노력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저 온라인 게임에서처럼 쉽게 넣고 쉽게 빼는 일을 할 뿐이다. 그런 야구로는 선수를 키울수 없다. 운이 좋은 선수, 스스로 강한 정신력을 가진 선수가 자수성가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가능성은 매우 작다는 것을 알 것이다. 지금 삼성의 야구는 그저 하루살이 야구다.
자타공인 리버풀FC역대 최고의 골키퍼.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던 안정감과 금강불괴 육체의 소유자로,부상과는 거리가 먼 선수였다.결장하는 일 없이 언제나 안필드의 뒷문을 걸어잠그던 클레멘스는 리버풀FC최대 전성기인'붉은 제국'시절 초대 수문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리그에서5회,유러피언컵에서3회 우승을 하는 등 구단의 최대 전성기에 크게 기여했다.특히1978-79시즌에는 리그42경기에 모두 출전해 단16골만을 실점하는 방어력을 선보였다.
RB:필 닐
Phil Neal
국적:잉글랜드
신장: 180cm
생년월일: 1951. 2. 20
활약 시기: 1974~1985
기록: 650경기59골
브라질의'하얀 펠레'지쿠가 인정한 당대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하나.라이트백 치고 킥이 정말 훌륭한 선수였으며,리버풀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이기도 했다.닐은1976-77시즌과1983-84시즌 유러피언컵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으로 골을 득점, 2번의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득점한 수비수라는 진기록을 남겼다.뿐만 아니라 수비적인 능력도 출중했던 닐은 기복 없는 안정감으로 리버풀의 오른쪽 측면을 든든히 지탱,구단 최고의 전성시대인'붉은 제국'시절 수비의 핵으로 활약했다.
CB:앨런 한센
Alan Hansen
국적:스코틀랜드
신장: 188cm
생년월일: 1955. 6. 13
활약 시기: 1977~1991
기록: 620경기14골
자타공인 리버풀FC역대 최고의 센터백.당대 최고의 리베로로,공수에 걸쳐 누구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하던 선수였다.단단한 방어력과 드넓은 시야로 공격 전개를 이끌었던 한센은'PFA올해의 팀'에 무려6회나 선정될 정도로 리그에서 손꼽히는 선수였다.한센은 쾌속의 센터백 마크 로렌슨과 인상적인 중앙 수비진을 구축, '붉은 제국'의 상승세에 크게 기여했다.한센과 함께 리버풀은 리그에서8회,유러피언컵에서3회 우승을 하는 등 유럽 최고의 팀으로 군림하였다.
CB:에믈린 휴즈
Emlyn Hughes
국적:잉글랜드
신장: 178cm
생년월일: 1947. 8. 28
활약 시기: 1967~1979
기록: 665경기49골
토미 스미스에 이어 리버풀FC의 주장 완장을 찬 선수로, 'Crazy Horse'(미친 말)이라 불렸던 당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였다.센터백뿐만 아니라 레프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도 훌륭하게 소화해낼 수 있었던 휴즈는 리버풀FC전성기의 시작에 있어 누구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했으며,리버풀은1970년대 리그에서4회,유러피언컵에서2회, UEFA컵에서2회 우승하는 등 전 유럽을 벌벌 떨게 했다.휴즈는 이 과정에서1976-77시즌'FWA올해의 선수상'을 수상,리그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떨쳤다.
LB:앨런 케네디
Alan Kennedy
국적:잉글랜드
신장: 175cm
생년월일: 1954. 8. 31
활약 시기: 1978~1985
기록: 359경기20골
필 닐 못지않은 클러치 능력의 소유자로, 2번의 리그컵 결승전 그리고1980-81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러피언컵 결승전에서 천금 같은 결승골을 득점한 바 있다.필드골로 넣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 대단한 부분.이렇게 공격력도 출중했던 공수겸장 레프트백 케네디는1978년부터'붉은 제국'의 붙박이 레프트백으로 활약, 5회의 리그 우승과2회의 유러피언컵 우승 등 제국의 말기를 훌륭히 이끌어나간 전설이 되었다.
CM:스티븐 제라드
Steven Gerrard
국적:잉글랜드
신장: 183cm
생년월일: 1980. 5. 30
활약 시기: 1998~2015
기록: 710경기186골
21세기 리버풀FC최고의 선수이자,리버풀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인물.선발 명단11인 중 유일하게 리그 우승이 없는 선수이지만,제라드는21세기 최고의 육각형 미드필더로 손꼽히는 월드클래스였다.제라드는 뛰어난 기량으로'PFA올해의 팀'에 무려8회나 선정되었으며, 'FWA올해의 선수',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등 개인이 가져갈 수 있는 상은 대부분 쓸어담았다.게다가2004-05챔피언스리그에서 역대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그 유명한 역전극을 벌이며 귀중한 빅이어를 번쩍 들어올렸다.이러한 활약으로2005년 발롱도르3위에 랭크,리그 우승 없이도 당대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던 제라드였다.그런데 리그 우승이 생길지도....?
CM:그레이엄 수네스
Graeme Souness
국적:스코틀랜드
신장: 180cm
생년월일: 1953. 5. 6
활약 시기: 1978~1984
기록: 359경기55골
'붉은 제국'리버풀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미드필더.수비 시에는 거칠고 맹렬하게,공격 시에는 또 정교하고 날카로운 연계를 자랑했던 두 얼굴의 사나이로,당대 최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수네스는 공격진의 이안 러시,케니 달글리시와 함께 환상적인 연계플레이를 펼쳤으며,이는 리버풀의 승리 공식이었다.수네스는5회의 리그 우승과3회의 유러피언컵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1980-81시즌에는 유러피언컵 득점왕까지 차지하면서 우승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RW:케빈 키건
Kevin Keegan
국적:잉글랜드
신장: 173cm
생년월일: 1951. 2. 14
활약 시기: 1971~1977
기록: 323경기100골
리버풀FC의 전성기를 활짝 열어젖힌 슈퍼 에이스.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마이티 마우스'라 불리며 강력한 돌파력을 자랑했던 선수로,독일로 넘어가서는 발롱도르를2회나 차지하는 등 당대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했다.키건은 빌 샹클리 감독의 지도 아래 리버풀의 에이스로 성장,리버풀에게3회의 리그 우승과2회의UEFA컵 우승,그리고1976-77시즌 유러피언컵 우승을 안기고 독일 함부르크로 떠났다.리버풀에서의 키건은'FWA올해의 선수상', '옹즈도르1위'에 오르는 등 리버풀이 배출해낸 최고의 스타였다.
LW:존 반스
John Barnes
국적:잉글랜드
신장: 182cm
생년월일: 1963. 11. 7
활약 시기: 1987~1997
기록: 407경기108골
'헤이젤 참사'로 몰락해버린 리버풀FC에 비친 한 줄기 빛.안필드의 아이돌이었던 반스는 유럽 대회에서는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펼치지 못했으나, 'FWA올해의 선수상'을2회나 차지하는 등 잉글랜드 리그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다.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던 레프트윙이었던 반스는 리버풀에게2회의 리그 우승을 안겼다.반스가 활약하던1989-90시즌의 리그 우승이2020년2월 현재까지도 마지막 우승이다.이후 반스는 큰 부상으로 인해 스피드를 상실했으나,중앙 미드필더로 성공적인 포지션 변경을 하여 계속해서 맹활약하였다.
CF:케니 달글리시
Kenny Dalglish
국적:스코틀랜드
신장: 173cm
생년월일: 1951. 3. 4
활약 시기: 1977~1990
기록: 515경기172골
함부르크로 떠난 케빈 키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된 스코틀랜드의 스타.리버풀 팬들은 키건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부족하다고 걱정했지만 그것은 기우였다.키건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는데그치지 않고리버풀의 왕으로 군림했던 달글리시는 클럽 브뤼헤와의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감각적인 슛으로 결승골을 득점,팬들을 매료시켰다.시작된 달글리시의 질주와 함께 리버풀은 리그6회, 3회의 유러피언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역대 최고의 전성기를 달렸다.붉은 제국의 황제?그것은 달글리시를 수식하는 어구일 것이다.
CF:이안 러시
Ian Rush
국적:웨일스
신장: 184cm
생년월일: 1961. 10. 20
활약 시기: 1980~1987, 1988~1996
기록: 660경기346골
리버풀FC역대 최다 골 기록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스트라이커.케니 달글리시와 함께 환상적인 투톱 조합을 구성, ‘붉은 제국’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냈다.리그에서5회,유러피언컵에서2회 우승을 차지했으며‘FWA올해의 선수상’에1회, ‘PFA올해의 팀’에5회 선정되는 등 당대 잉글랜드 리그 최고의 공격수였다.러시는‘헤이젤 참사’이후에도 리버풀의 주축 선수로 맹활약, 1989-90시즌 리버풀의 마지막 리그 우승을 이끈 바 있다.
Substitution
1. 브루스 그로벨라
Bruce Grobbelaar
포지션: GK
국적:짐바브웨
신장: 185cm
생년월일: 1957. 10. 6
활약 시기: 1981~1994
기록: 628경기0골
레이 클레멘스에게 바통을 넘겨받아‘붉은 제국’의2번째 수문장이 된 골키퍼.아프리카 짐바브웨 출신의 선수로,토마스 은코노와 함께 아프리카 역대 최고의 골키퍼를 다투는 선수이기도 하다. 1981-82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그로벨라는6회의 리그 우승과1회의 유러피언컵 우승의 주역이었다.특히1983-84시즌AS로마와의 유러피언컵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 도중 상대 공격수들의 집중력을 흔드는 댄스를 선보였다.이는2004-05이스탄불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후배 예지 두덱이 따라하면서 유명해진 바 있다.
2.스티브 니콜
Steve Nicol
포지션: LB
국적:스코틀랜드
신장: 178cm
생년월일: 1961. 12. 11
활약 시기: 1981~1995
기록: 468경기46골
리버풀에서 가장 강력한 스테미너를 자랑했던 선수로,엄청난 활동량으로 왼쪽 라인을 지배하던 선수였다.앨런 케네디의 뒤를 이어 리버풀의 왼쪽 라인을 책임진 니콜은1983-84시즌부터1군의 주요 선수로 활약했고, 4회의 리그 우승과1회의 유러피언컵 우승, 3회의FA컵 우승을 차지했다.니콜은1988-89시즌‘FWA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그 시즌 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선 바 있다.
3.마크 로렌슨
Mark Lawrenson
포지션: CB
국적:아일랜드
신장: 183cm
생년월일: 1957. 6. 2
활약 시기: 1981~1988
기록: 356경기18골
센터백으로서 엄청난 스피드의 소유자였으며,앨런 한센의 뒤를 커버하면서 환상의 수비듀오로 맹활약했던 레전드.한센과 로렌슨이 지키던 리버풀의 중앙 수비라인은 세계 최고였으며,로렌슨은5회의 리그 우승과1회의 유러피언컵 우승을 차지했다.로렌슨 개인은‘PFA올해의 팀’에4차례나 선정,한센 다음가는 리버풀 최고의 수비수로 널리 인정받은 바 있다.
4.필 톰슨
Phil Thompson
포지션: CB
국적:잉글랜드
신장: 183cm
생년월일: 1954. 1. 21
활약 시기: 1972~1985
기록: 477경기13골
에믈린 휴즈의 파트너로서 리버풀FC의 전성기를 열어젖힌 센터백.완고한 수비력으로 명망높았으며,에믈린 휴즈의 뒤를 이어 리버풀의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훌륭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던 캡틴 톰슨은 리버풀에서의13년 동안7회의 리그 우승과3회의 유러피언컵 우승에 크게 기여하면서 구단의 역사를 화려하게 빛낸 레전드가 되었다.
5.테리 맥더모트
Terry McDermott
포지션: CM
국적:잉글랜드
신장: 178cm
생년월일: 1951. 12. 8
활약 시기: 1974~1982
기록: 329경기81골
샹클리의 지휘봉을 넘겨받은 밥 페이즐리의 최초의 영입 성공 사례. 1974년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은 맥더모트는 성장세를 거듭했고,유럽에서 손꼽히는 미들라이커 중 하나로 거듭났다.공격수 못지않은 득점 감각을 자랑했던 그는1980-81시즌 유러피언컵 득점왕을 차지했으며(수네스,루메니게와 공동),케빈 키건의 함부르크와 맞붙은1977년UEFA슈퍼컵에서 해트트릭을 작렬시키기도 했다.뿐만 아니라1979-80시즌‘FWA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하기도.
6.로니 웰란
Ronnie Whelan
포지션: CM
국적:아일랜드
신장: 175cm
생년월일: 1961. 9. 25
활약 시기: 1979~1994
기록: 493경기73골
레이 케네디의 뒤를 이어 왼쪽 미드필더 자리에서 맹활약했고,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펼쳤던 리버풀의 살림꾼.훌륭한 득점력의 소유자였으며,이는 리그컵 경기에서 매우 잘 드러났었다.웰란은1981-82시즌 토트넘, 1982-83시즌 맨유와의 리그컵 결승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에 종지부를 찍는 득점을 터뜨렸다.토트넘전에서는 멀티골.웰란의 클러치 능력으로 인해 리버풀은1983-84시즌까지 리그컵3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웰란은 이외에도 리그6회,유러피언컵1회 우승을 차지했다.
7.레이 케네디
Ray Kennedy
포지션: LW
국적:잉글랜드
신장: 180cm
생년월일: 1951. 7. 28
활약 시기: 1974~1982
기록: 393경기72골
감독이었던 밥 페이즐리에 의해“리버풀의 위대한 선수들 중 가장 저평가된 선수”라고 묘사된 선수.강력한 왼발 슈팅과 감각적인 퍼스트 터치가 강점이었던 선수였다.페이즐리 감독이 아끼던 선수였던 케네디는 리버풀에서5회의 리그 우승, 3회의 유러피언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구단 최대 전성기에 주전으로 활약했다.하지만1982년 케네디는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서 기량이 심하게 저하되었으며, 1984년 그로 인해 이른 은퇴를 해야만 했다.
8.이안 캘러건
Ian Callaghan
포지션: RW
국적:잉글랜드
신장: 170cm
생년월일: 1942. 4. 10
활약 시기: 1960~1978
기록: 857경기68골
구단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는 레전드.빌리 리델에 의해 후계자로 지목된 선수로,리델이1961년 은퇴한 후 리버풀의 기둥으로서 정말 많은 경기에 출장했다.기나긴 암흑기를 청산해낸 주역이었던 캘러건은 정교한 크로스로 명망높았는데,특히1964-65시즌 리즈와의FA컵 결승전에서 세인트 존의 머리에 정확히 배달한 크로스는 아직까지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고 한다.캘러건은 리그에서5회, FA컵에서2회 그리고 유러피언컵에서2회 우승하면서 구단의 전성기를 열어젖혔다. ‘FWA올해의 선수상’을1회 수상하기도 했다.
9.빌리 리델
Billy Liddell
포지션: LW
국적:스코틀랜드
신장: 184cm
생년월일: 1922. 1. 10
활약 시기: 1939~1961
기록: 534경기228골
리버풀FC의 기나긴 암흑기를 지탱했던 빛나는 별. 2차 세계대전 이후에야 본격적으로1부리그에서 뛸 수 있었던 리델은1부리그 두자릿수 득점을 무려5시즌이나 기록,리버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1954-55시즌부터2부리그로 강등된 약체 리버풀의 볼거리는 오직 리델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리델은2부리그에서4시즌 연속20골을 돌파하면서 그야말로 리그를 폭격했으나,승격은 하지 못했다. 1961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한 리델은 우승 커리어가 없음에도 리버풀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였다.그 시절 리버풀은‘리델풀’이라 불린 것이 유명하다.
10.스티브 하이웨이
Steve Heighway
포지션: RW
국적:아일랜드
신장: 178cm
생년월일: 1947. 11. 25
활약 시기: 1970~1981
기록: 475경기76골
‘Big Bamber’하이웨이는1970년대 리버풀에서 가장 빠른 선수였을 것이다. ‘리버풀의 고속도로’라고도 불린 하이웨이는 좌우 윙어와 심지어는 센터포워드까지 소화해낼 수 있던 만능 어태커였다.그런 하이웨이와 함께 리버풀은4회의 리그 우승과2회의 유러피언컵, 2회의UEFA컵 우승을 거머쥐면서 유럽 최강의 클럽으로 떠오를 수 있었다.
11.로저 헌트
Roger Hunt
포지션: CF
국적:잉글랜드
신장: 175cm
생년월일: 1938. 7. 20
활약 시기: 1958~1969
기록: 492경기285골
리버풀FC암흑기 청산에 있어 일등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전설의 포워드.매우 넓은 활동 반경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던 축구지능의 소유자로,득점뿐 아니라 이타적인 플레이에도 능했다.득점력 역시 뛰어나2부리그에서의 마지막 시즌41경기에서41골을 폭격했으며, 1부에 올라와서도4년 연속20골을 돌파하며 리버풀에게2회의 리그 우승을 안겼다.이안 세인트 존,이안 캘러건 등과 이룬 공격진은1960년대 리버풀의 자랑거리였다.
12.로비 파울러
Robbie Fowler
포지션: CF
국적:잉글랜드
신장: 175cm
생년월일: 1975. 4. 9
활약 시기: 1993~2001, 2006~2007
기록: 369경기183골
1990년대 전성기가 끝난 리버풀의 주포.타고난 득점 감각의 소유자로,리버풀 팬들은 그런 파울러의 모습에 매료되어 그를‘신’이라고 부를 정도였다.리버풀의 슈퍼루키였던 파울러는1994-95시즌25골, 95-96시즌28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선보이며‘PFA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2연패,명성을 떨쳤다.리버풀은 파울러의 전성기 시절에는 별다른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였지만, 2000-01시즌 파울러의 마지막 시즌에 미니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마지막 선물을 주었다. 2006년에 잠시 리버풀에 다시 몸담기도.
Manager:밥 페이즐리
Bob Paisley
국적:잉글랜드
생년월일: 1919. 1. 23
활약 시기: 1974~1983
획득 타이틀 수: 20개
리버풀의 암운을 걷어내고 유럽을 평정할 팀을 만들어낸 빌 샹클리 감독과 고민했지만,잉글랜드 구단 중 유러피언컵 최다 우승이라는 신화를 만들어낸 감독은 페이즐리였다.페이즐리는1959년부터 샹클리 감독 아래에서 수석 코치직을 지냈으며, 1974년 샹클리를 계승해 리버풀을 지휘, ‘붉은 제국’의 총사령관으로서 명성을 떨쳤다.페이즐리는6회의 리그 우승, 3회의 유러피언컵 등 총20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페이즐리의 유산은 마치 그가 샹클리를 계승한 것처럼,수석코치 조 페이건에게 이어졌다.
전기자전거는 자전거의 재미는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전기의 도움을 받아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점점 전기자전거의 장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나날이 시장이 커가고 있다. 전기자전거 구매를 고려하는 입문자를 위해 100만원 미만으로 실생활에 적합하고 품질과 성능도 검증된 9가지 모델을 선별해 보았다
일상용 전기자전거가 뜬다! 자전거도로를 타다 보면 부쩍 늘어난 전기자전거를 만나게 된다. 배터리와 구동모터가 소형화되고 프레임 내부로 숨어들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전기자전거인지 모를 정도로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는 제품도 늘었다. 전기자전거 보급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과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어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전기자전거의 자전거도로 통행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각종 브랜드도 본격적으로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확대하고 홍보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전기자전거가 친숙해졌다. 일반인이 전기자전거에 관심을 갖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값비싼 제품들을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대부분 마니아가 즐기는 레포츠 용도로 성능면에서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나지만,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적합하다. 그래서 100만원 미만 제품 중 일상용도로 적합하고 AS가 확실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 9가지를 골라 어떤 특징이 있나 간단히 살펴본다.
제품 선정기준 지난해 취재차 스마트모빌리티를 취급하는 전문 대리점을 찾을 일이 많았다. 평소 정비에 관심이 많은 기자는 수리과정을 어깨너머로 배웠는데 생각보다 제품의 내부는 단순했다. 본체는 크게 모터, 컨트롤러, 배터리, 프레임, 컴포넌트로 구성되고 모델마다 규격에 맞는 전용부품을 사용한다. 이중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건 배터리로 소비자가의 40% 수준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모든 물건은 쓰다 보면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기가 찾아온다. 일반 자전거는 부속의 호환성이 높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전자부품이 들어간 전기자전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만약 수리부속을 구하지 못한다면 전기자전거는 그저 무거운 일반자전거가 되어 버린다. 조금 저렴하다는 이유로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전동킥보드의 부속을 구하지 못해 방치하거나 비싼 공임을 내고 겨우 수리하는 경우가 AS를 고려하지 않은 대표적인 사례다. 결국 전기자전거 또한 소모성 파츠의 AS까지 고려해야 하는데 삼천리, 알톤, 오디바이크는 전국 대리점과 함께 확실한 사후지원이 가능하고, 모토벨로, AU테크는 규모는 작지만 충분히 믿을 수 있는 서비스망을 갖춰 총 5개 업체 9가지 제품을 선택했다.
e-런휠은 허브에 모터, 컨트롤러, 배터리가 모두 포함된 일체형 제품이다. 단순히 휠 교체만으로 전기자전거로 변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초기 모델은 변속이 불가했지만, 현재 출시되는 모델은 다단변속이 가능해 생활형 자전거를 전기자전거로 바꾸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벨로스타에서 판매하는 ‘센터드라이브’(왼쪽)와 오디바이크에서 판매하는 ‘고스페이드’(오른쪽)는 BB 하단에 모터를 장착하는 방식이다. 자전거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장착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센터드라이브는 사용자가 원하는 사양의 출력을 지닌 모터를 선택할 수 있다.
일반자전거가 전기자전거로 다양한 디자인, 성능, 기능이 추가된 전기자전거들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은 선택의 폭이 좁고 다양성이 떨어진다. 이런 틈새시장을 파악하고 출시된 아이디어 상품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전기자전거 키트’다. 일반자전거를 전기자전거로 변신시키는 일종의 업그레이드 장비인데 대표적으로 모터를 BB 하단에 부착하는 방식과 휠을 교체하는 방식을 들 수 있다.
삼천리자전거 팬텀 제로 첫번째로 소개하는 전기자전거는 삼천리자전거 팬텀 제로다. 20인치 미니벨로형 팬텀 제로는 250W BLDC 허브모터와 36V 7.0Ah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었다. 주행거리는 약 70㎞로 긴 편이다. 배터리는 시트포스트 뒤쪽에 수납되는 방식이며 버튼을 눌러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고 이 인디게이터 불빛을 후미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라이트는 프레임에 삽입된 형태로 디자인적 일체감이 굉장히 뛰어나다. 시마노 7단 변속기와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전기가 없더라도 주행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기본이 탄탄하다. 육교와 횡단보도, 인도 등 자전거를 끌고 갈 때 자전거가 보행자의 속도에 맞춰 움직이는 도보 지원모드가 있어 편의성이 굉장히 높다. 가격 99만원.
팬텀 이콘 팬텀 이콘은 올해 새롭게 출시된 모델이다. 가장 큰 특징은 품질은 유지하면서 입문용 전기자전거의 가격을 확 낮췄다는 점이다. 판매가격은 69만원으로 삼천리 전기자전거 라인업 중 가장 낮다. 구성 부품을 보면 등급이 낮다고 할 수 있으나 일상용도를 목적으로 한다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바구니와 머드가드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고 인덱스 7단 변속 시스템은 도심 주행에 부족함이 없다. 시트포스트에 배터리가 내장된 형태로 전혀 전기자전거 같지 않은 디자인도 눈여겨볼 만한 특징.
알톤스포츠 니모 FD 니모 FD는 알톤의 전기자전거를 대표하는 히트작이다. 20인치 바퀴를 사용하는 미니벨로 형태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폴딩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전기자전거는 배터리 무게를 포함하므로 일반 폴딩 자전거보다 무겁고 운반이 어렵다. 그렇다고 폴딩 기능이 필요없는 건 아니다. 자전거를 실내에 보관할 때 가장 유용한데 공간이 협소할수록 빛을 발한다. 올해부터는 350W로 업그레이드된 모터가 기본으로 장착되고 36V 5.2Ah 배터리의 조합으로 약 30㎞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 다소 짧다고 느낄 수 있으나 시내 주행 등 일반적인 용도로는 충분하고 대신 무게가 가벼운 장점이 있다. 시마노 7단 구동계와 디스크 브레이크 적용으로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장한다. 가격 86만4000원.
벤조 20, 벤조 24, 벤조 26 알톤은 올해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다양하게 확대했다. 일반적으로 인기제품의 가격을 낮춘 마이너 버전을 출시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각각 추구하는 성향을 다르게 잡아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 휠 사이즈에 따라 제품 이름이 결정되는데 20인치 휠을 사용한 벤조의 제품명은 벤조 20이다. 벤조 20과 24에는 킥스탠드와 머드가드, 짐받이가 부착되어 다목적으로 활용하기 좋고, 벤조 26은 큰 사이즈의 타이어를 적용해 안정적인 라이딩을 추구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벤조 시리즈의 가격은 모두 동일하다. 가격 84만9000원.
3개 모델 모두 동일하게 350W BLDC 모터와 36V 5.0Ah 원통형 외장형 배터리 적용
오디바이크 까미노 볼트 오디바이크 까미노 볼트의 최대 장점은 부드러운 페달링이다. 기자가 직접 타봤을 때 가장 부드러운 느낌을 받았다. 성능은 물론 심플한 디자인 역시 큰 특징이다. 20인치 규격의 휠을 사용하는 미니벨로 형태의 볼트는 현재 출시된 까미노 라인업 중 딱 중간에 위치하고 가격과 성능이 가장 잘 밸런스 잡힌 모델이다. 모터는 바팡 250W 리어 허브 모터를 사용하고 삼성 리튬이온 36V 7.8Ah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60㎞를 주행할 수 있다. 바팡 모터의 토크 센서는 라이더의 페달링에 즉시 반응해 주행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전조등과 후미등은 프레임 내부에 수납되는 일체형으로 별도의 액세서리를 구매할 필요가 없고 핸들포스트를 접고 안장을 낮추면 좁은 공간에서도 보관이 용이하다. 가격 99만원.
까미노 볼트 에코 까미노 볼트 에코는 볼트의 마이너 버전이라 이해하면 된다. 기존 볼트와 동일한 디자인, 디스크 브레이크, 내장형 전조등과 후미등까지 대부분의 사양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차이점은 모터와 배터리 스펙이 낮아졌는데 그만큼 가격 부담도 낮췄다. 기존 3단 변속만 가능했던 볼트보다 발전해 7단 변속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지형을 효율적으로 달릴 수 있다. 300W 모터와 36V 5.2Ah 삼성 리튬이온 배터리의 조합은 최대 30㎞까지 주행할 수 있어 가볍게 사용하기 좋으며 볼트가 부담되는 라이더에게 최적의 모델이다. 가격 79만원.
모토벨로 테일지 TX8 테일지 TX8 모델은 모토벨로에서 판매하는 전기자전거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현재 전국 120개 이마트 지점과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며 롯데백화점, 하이마트 등 대형 쇼핑몰에서도 취급하고 있다. 미니벨로형 전기자전거답게 초보자도 거부감 없이 타기 편하고 접이식 기능을 잘 살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 중에서 폴딩 성능이 가장 높다. 배터리는 시트포스트에 내장되는 방식으로 충전을 위해 자전거를 실내로 들여놓을 필요 없이 간단히 시트포스트만 탈거해 충전할 수 있다. 시마노 7단 구동계가 적용되어 배터리가 방전되어도 주행하기에 부담이 덜하고, 체격이나 기호에 따라 핸들포스트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후면 짐받이는 기본포함은 아니지만 필요에 따라 최대 25㎏의 하중을 견디는 제품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임에도 14.8㎏으로 가볍고 250W BLDC 모터와 36V 5.2Ah 리튬이온 배터리의 조합으로 최대 5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삼성 SDI 셀을 사용해 안정성도 높다. 가격 69만원.
테일지 TX8 PLUS 플러스 모델은 TX8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다. 모터와 배터리 사양이 높아지고 디스크 브레이크가 추가되었다. 모터는 350W로 출력이 증가했고, 배터리 용량은 2배 가까이 늘어났다. 강력해진 주행성능 만큼이나 중요한 제동력 역시 높아졌는데 기존 V-브레이크가 디스크 브레이크로 변경되어 보다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한다. 기본 부품의 스펙이 높아진 만큼 최대 주행거리도 80㎞로 늘어나 TX8의 성능이 아쉬웠던 소비자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가격 99만원.
AU테크 스카닉 C700 스카닉 C700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브리드 타입이라는 점이다. 대부분의 생활형 전기자전거가 미니벨로 형태에 한정되다 보니 보다 날카로운 주행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스카닉 C700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전기자전거로 리어 허브모터와 안장 뒤에 장착되는 배터리팩을 통해 전기자전거 티가 잘 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하이브리드만의 경쾌한 주행감은 그대로 지니고 있어 다른 델들과 차별화된다. 250W 모터와 36V 5Ah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고 PAS와 스로틀 두가지 주행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PAS의 경우 최대 60㎞, 스로틀은 30㎞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제동방식은 기본 캘리퍼 브레이크와 함께 전자식 브레이크가 함께 작동해 강한 제동력을 자랑한다. 구 동계는 시마노 7단 기어가 장착되어 있어 배터리가 없는 상황에 유용하다. 한 가지 더 AU테크의 특징을 소개한다면, 모든 제품에 QR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QR 시스템은 모든 전선에 커넥터 형식 단자가 있어 고장시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설계를 말한다. 가격 59만8천원.